캠퍼밴 2

[썸머준의 80일간의 호주일주] #5 재정비_브라이턴 비치

2017년 10월 8일 쏘렌토에서 돌아왔다 그리고 우린 10월 9일과 10일 이틀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쏘렌토 비치를 구경하고 멜번 시티로 올라오던 당일, 우린 멜번 주변의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브라이턴 비치를 들렀다.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는데 날씨는 또 좋아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이다. 옆쪽에 길게 늘어선 작은 집들이 '브라이턴 비치 박스 (Brighton Bathing boxes)'라고 한다. 어디선가 듣기론 하나에 3억 가량 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잘 모른다. 어디 좀 고쳐볼까 호주 초창기에 와봤던 곳이지만 다시 와도 핫플레이스다. 이로써 세번째 방문이었던 브라이턴 비치. 그래서인지 이날은 지역을 떠난다는 아쉬운 마음만 달래기 위해 짧게 들렀다. 멜번에 놀러 간다면 꼭 들러봐야 할 ..

호주 로드트립 2019.08.19

[썸머준의 80일간의 호주일주] #3 준비물

이번엔 로드트립에 필요한 준비물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엔 필수적인 준비물도 있을 것이고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준비물도 있을 것이다 우선 필수적인 것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론 로드트립의 핵심 캠퍼밴(CAMPERVAN) 이다 사진만 봤을 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저기에서 어떻게 먹고 자면서 생활을 하지?' 결론적으로 생각보다 아늑하다는 말로 시작하겠다 차량의 크기는 카니발 7인승을 생각하면 될 듯하다 세인트킬다에 위치한 렌트카 업체 쥬시에서 드디어 렌트를 하게 된 '타라고' el cheapo라는 이름이 있었지만 우린 차량의 모델명인 tarago로 불렀다 '타라고'는 도요타에서 나온 일본 차량이지만 우리말로 왠지 자꾸 타라고 하는 느낌이라서 한 번 더 타고 싶게 만드는 그런 귀여운 차량이었다 ..

호주 로드트립 201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