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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준 80일간의 호주일주] #7 그레이트오션로드 Great Ocean Road

호주 멜버른을 여행할 때 대표적인 관광지그레이트오션로드 이미 호주 생활을 하면서 여러차례 와봤던 곳이기도 하다이번 여정은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포인트인12사도나 런던브릿지 같은 곳도 지나치겠지만가는 길에서 만날 수 있었던 마을이나 포인트들을좀 더 살펴볼 것이다10월 초봄의 그레이트오션로드는정말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었었다 0. 포인트 애디스 보드워크 Point Addis Boardwalk 10월 11일 같은 날 오후 우린 질롱을 떠나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향해 서쪽으로 이동했다 구글지도상에 리뷰가 좋은 뷰 포인트는 가능하면 들르려고 했었고 포인트 애디스 보드워크는 동선에서 벗어나지 않은 잠깐 들르기에도 아주 적절한 포인트였다 거리는 질롱에서 30분 정도 걸린다 브메랑처럼 깎여진 절벽을 바라 볼..

호주 로드트립 2025.06.15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사진첩을 정리하면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이땐 이랬고 저땐 저랬고... 그러다 못다한 숙제라도 발견한 것처럼 어느 시점의 폴더에 들어가길 꺼려하다가 결국은 정리를 위해 열어보게 됐고 그 흐름을 차근차근 읽어봤어요.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실행하기 힘들었던 멋진 경험이었구나 라는걸 알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실행은 언제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여전히 생각하지만요. 다만 또 새로운 모험을 위해서는 지난 모험을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17년에서 2018년에 걸쳐 있었던 호주로드트립의 80일여간 여정의 포스팅은 시작단계에서 끝나있었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더이상 함께하지 않게 된 동행자와의 사연이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그 전부터 포스팅은 밀려 있었고 언젠가 해야지 마음속에 숙제로 남겨뒀던 게 그..

호주 로드트립 2025.06.15